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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l.24 안경이 얼굴인 사람들 with [명금당, 주학수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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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vol.24 안경이 얼굴인 사람들 with [명금당, 주학수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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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로우로우, 안경이 얼굴인 사람들을 찾아가다.



    "홍대에서 명금당이 프린트를 제일 잘한다. 그럼 서울에서 최고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고, 세계에서 제일이 되겠지요?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 멀지가 않아요.’’
    홍대 앞 인쇄소, '명금당' 대표 주학수

    Q. 아침에 눈 떠서 밤에 눈 감을 때까지 일과는?
    A. 아주 단순해요. 6시 반 넘어서 집에서 나오는데 도착하면 7시 좀 넘죠. 청소부터 하고 하는 일 없으면 졸기도 하다가 일 있으면 하고 저녁 9시쯤 문 닫아요. 종일 일하는 게 아니니까 괜찮아요. (웃음)

    Q. 언제부터 이 일을 하신 거에요?
    A. 1994년에 월급쟁이 그만두고 시작했어요. 사람이 될지 안 될지 몰라도 꿈이 있을 거 아니에요.
    근데 나한테는 그런 꿈이 애당초 없더라고요? 그게 억울하달까? 꿈조차 없다는 게.

    40살 되기 전이었는데 가정을 살리려고 회사를 다니고 있더라고요. 그 전까진 내가 일하기 위해서 회사 다니는 줄 알았거든요. 이 정도 일했으면 다른 걸 해도 먹고 살 능력은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.
    2-3년 하다가 이게 자리 잡으면 그때부터 꿈도 꿔보고 하고 싶은 거 할 줄 알았어요. 근데 만만치가 않은 거지. 시간이 지날수록 빠져나올 수가 없어. 내가 없으면 망할 것 같아. (웃음)

    Q. 처음 해 본 일이었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?
    A. 왜 안 어려웠겠어요. 근데 20년이 지나도 제일 어려운 건 손님 대하는 거에요. 이 일은 100명의 손님이 있으면 100명이 다 다른 일을 들고 와요.
    알아서 해주세요 하는 손님이 인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. 나는 손님들이 원하는 걸 제대로 만들어 주고 싶거든요.

    Q. 그럼 가장 자신 있는 ‘필살기’는요?
    A. ‘제일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’. 매일 청소하는 것도 종이가 떨어져서 먼지 묻고 못 쓰면 안 되기 때문이에요. 떨어져도 살짝 털어서 쓸 수 있어야 해요.
    홍대에서 명금당이 프린트를 제일 잘한다. 그럼 서울에서 최고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고, 세계에서 제일이 되겠지요?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 멀지가 않아요.

    사실 손님들은 우리 물건이 최상의 품질인 지 모를 수 있어요. 그런데 내가 용납이 안 돼요. 이런 거 손님한테 못 내민다고. 이 작은 점 하나 때문에.

    Q. 그럼 세계 제일의 목표로 일하고 계신 거예요?
    A. 그럼 당연하죠. 세계가 넓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건 내가 잘해야 세상이 넓은 거에요.
    내 실력이 좋아야 무대가 커지는 겁니다.

    Q. 그나저나 항상 안경을 쓰고 계시던데…
    A. 하루는 버스 번호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? 82년부터 썼으니 벌써 한 36년 됐습니다. 안경은 한 번 맞추면 보통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쓰지요.

    Q. 원래 쓰시던 안경이 있었는데 R EYE를 또 사신 거라고 들었어요.
    A. 로우로우 직원이 프린트를 하러 왔는데 그게 안경 상품 설명서였어요. 읽어보니까 10년 A/S라고 써있는 거야. 그래서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는데 가게로 안경을 다 들고 왔어요.
    직접 보니까 테가 아주 가늘어. ‘아, 이게 가늘고 가벼운데 튼튼하기까지 하겠구나’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?
    지금도 잘 쓰고 있고요.

    Q. R EYE가 '필살기'를 쓰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던가요?
    A. 다초점 렌즈로 바꾼 후로 안경을 내내 쓰고 있어요. 근데 가벼워서 그런지 하루 종일 써도 괜찮더라고요?
    원래 여름을 보내고 나면 귀 뒤에 안경다리 닿는 자리가 항상 짓무르는데 작년엔 그런 게 없었어요. 가벼워서 그런가 생각했지.
    다른 건 다 좋아요. 근데 코받침이 잘 떨어져서 몇 개 챙겨뒀어요.

    Q. ‘명금당 주인'으로서 오늘은 어떤 하루였나요?
    A. 사람이 뭐든 먹고 살 만큼 편해지잖아요? 그럼 대부분 더 꿈꾸지 않고 거기서 멈춰요. 머무르다 보면 시야도 생각도 좁아집니다. 확실히 이 일을 하면서 생각의 폭이 아주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.

    나도 그 시절엔 회사원이 직업인 줄 알았어요. 요즘엔 뒤늦게라도 ‘업(業)’을 가진 게 다행이고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것도 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.

    큰 재산을 주진 못하겠지만, 자식 둘 다 지금은 이 일을 하고 있으니 어쨌든 업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명금당도 계속 이 자리에 남아있을 거니까요.

    안경이 얼굴인 사람들, 명금당 ‘주학수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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